오늘 우리는 우리의 조상과 선배들이 “천재(天災)는 불가항력(不可抗力), 농사는 하늘이 지어주는 것”이라 체념하며 무기력(無氣力) 속에 천기(天氣)를 바라보며 요행을 바라던 수치스러운 유산(遺産)을 청산할 때가 왔다는 것을 인식해야 하겠다.
한해대책에 관해 치사에서 (1968.8.26.)
우리 국민들이 모두 사치, 또는 낭비를 배격하고, 자기 분수를 지킬 줄 알고, 보다 근면하고 검소하고 절약하는 기풍을 일으키고, 자기가 맡은 책임을 충실히 이행할 줄 아는 근대시민(近代市民)으로서의 모랄[moral]을 확립해야 되겠다고 생각한다.
연두기자회견에서 (1971.1.11.)
우리 나라의 산이 선진국가와 같이 푸르고 울창하게 되었을 때 우리도 그런 나라만큼 잘 살수 있다고 나는 확신하고 있다.
‘식목일’ 치사에서 (1969.4.5.)
우리가 이룩해야 할 근대화는 결코 공업입국(工業立國) 또는 농업입국(農業立國)만으로는 기대할 수 없으며, 공업과 농업과 수산업이 동시병진(同時倂進)해서 균형 있게 발전할 때 비로소 가능하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다시 말하면, 농공수산업(農工水産業)이 삼위일체(三位一體)가 되어 상호보완(相互補完) 관계 속에 발전할 때, 우리의 근대화 작업의 도정(道程)은 그만큼 단축된다.
수협중앙회 정기총회 치사에서 (1967.2.27.)
우리가 진실로 두려워해야 할 것은 목전(目前)의 시련과 고난이 아니며, 시련과 고난 앞에 굴복하는 실의(失意)와 체념인 것이다.
‘근로자의 날’ 메시지에서 (1964.3.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