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장품보존처리
Park Chung Hee Presidential Museum
- 소장품보존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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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정 물질로 이루어진 무언가는 만들어지는 제조과정에서부터 제조 후 사용되면서 본래의 모습(재료)으로 되돌아가려는 성질을 갖는다.
우리는 이것을 '산화되었다'라고 말하고, 표면상의 화학적ㆍ물리적 변화에 따라 풍화 또는 열화라고 부른다. 자연적이든, 인위적이든 열화의 속도에 차이는 있지만 그 결과는 모두 비슷하다.
흔히 알고 있는 금속의 부식, 목재의 부후, 석재의 풍화(마모, 풍화 등), 기타 유기물질의 부패가 대표적이다. 자연적인 열화·풍화의 흐름에 현대의 과학과 기술을 접목한 인위적인 방법들을 동원해 진행속도를 늦추거나 제어하여 물질이 갖는 고유의 수명을 연장시키는 것이 목적이다.
보존처리 과정
- 처리 전 조사 및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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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헌조사 및 상태조사
- 부식화합물 조사
- 재질 및 상태조사
- 현미경 관찰 및 촬영
- 보존처리 범위 및 방법 결정
- 보존처리 실행 단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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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표면 오염물 및 부식화합물 제거
- 안정화처리 및 강화처리
- 손상부위 접합 및 복원
- 처리 후 사진촬영 및 보존처리카드 작성
- 소장품 보관·전시 및
환경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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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장고 격납
- 항온항습 시설
- 상설 및 특별전시
- IPM실시(Integrated Pest Manag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