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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반드시 통일의 시기가 앞당겨질 돌파구가 생기리라고 믿고 있다. 즉 북한에 있어서도 필연적으로 닥쳐올 자유화의 물결이 바로 그것이다. 공산진영에 있어서의 자유화의 물결이 바로 그것이다. 공산진영에 있어서의 자유화의 물결은 그 어떤 독재자 개인의 아집(我執)과 횡포로써 막기에는 너무나 큰 역사의 조류라고 나는 판단하고 있다. 박정희 지음 『민족의 저력』에서 (1971.3.1.)
우리의 손으로 총을 만들고 국군의 장비(裝備)를 현대화하며, 전기전술(戰技戰術)을 부단히 연마해야 하겠다. 1972년 1월 1일 신년사에서
조국의 평화통일을 진실로 원한다면 먼저 민족의 양심으로 되돌아와서 이산가족의 인간적인 고통을 덜어 주는데에서부터 동포애(同胞愛)를 발휘해야 할 것이다. 민족의 양심 앞에는 거짓도 있을 수 없으며, 정략(政略)도 또한 있을 수 없다. 오직 동포애와 성실만이 있을 수 있다. 광복절 경축사에서 (1972.8.15.)
큰 자유를 지키기 위해서는 작은 자유는 일시적으로 이를 희생할 줄도 알고 또는 절제할 줄도 아는 슬기를 가져야만 큰 자유를 빼앗기지 않을 것이다. ‘국군의 날’ 유시에서 (1974.10.1.)
통일이 우리 민족의 숙원(宿願)이고, 우리가 아무리 통일을 열망한다 하더라도 현실여건을 똑바로 이해하지 못하고, 비현실적인 통일론(統一論)이라든지, 또는 감상주의(感傷主義)에 젖은 통일론을 앞세워 왈가왈부한다는 것은 위험한 짓이다. -연두기자회견에서 (1971.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