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 멸공특전훈련…하사관 1명 순직
- 2020.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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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공특전훈련…하사관 1명 순직
1978년 6월 16일
오전 11시부터 팔당댐 부근에서 멸공특전훈련이 실시되었다.
특전사 주관으로 실시된 금일 훈련에는
각계 인사 4천 명이 참관하였다.
우리 국군의 자랑스러운 훈련 상황을 본 국민들은
모두 박수를 보내기도 했다.
금일 훈련에 전 한미 1군단장을 지낸 홀링스워스 장군이
방한 중 이 훈련 참관에 초대받아 나와서 오래간만에
친구를 만난 것 같이 기뻤다.
오찬을 같ㅊ이 하면서 NATO(북대서양조약기구)의 이야기를
관심있게 들었다.
이번에 실시한 특전훈련은 우리 국가의 막강한 전투력을
내외에 과시하고 국민들로 하여금 자신감을 갖게 하고
국민 사기를 크게 진작하는 데 기여했다고 생각한다.
훈련 중 폭발물 폭발로 하사관 1명이 순직을 하였다.
애석하기 짝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