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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 10월유신 4주년

  • 2020.01.22
  • 217

10월유신 4주년

 

19761017

 

10월유신 4주년이 된다.

유신 4년 동안에 우리나라는 과거 10년 내지 20년 정도의 변화를 가져왔다.

국력이 그만큼 커졌다.

정부와 국민이 일치단결하여 피땀 흘려 노력한 결과일 것이다.

그동안 1973년 말부터 유류파동으로 시작된

국제경제의 일대 불황이 있었다.

1975년 초에는 인도차이나 반도의 비극이 있었다.

북괴의 남침 땅굴 발견도 이 기간 중에 있었다.

8·18판문점 만행 사건도 있었다.

그러나 우리는 꾸준히 국력을 신장시켜 왔고

주변 정세의 격변과 북한 침략집단의 집요한 도발과 위협에

미동도 하지 않고 우리의 안보태세를 훨씬 더 튼튼하게

다져 놓았다.

우리의 방위산업도 괄목한 만큼 발전 성장하였다.

우리의 경제발전은 국제사회에서 경이이 대상이 되고

개발도상국 중의 모범 국가로서 선전이 되고 있다.

그 원인은 딴 데 있는 것이 아니다.

우리 모두의 일대 자각과 단결과 땀 흘려 일한 노력의 대가다.

그렇기 때문에 오늘의 이 건설과 성장의 결과는

값진 것이고 보람 있는 것이다.

 

하늘은 한 민족이 자기의 운명을 스스로의 힘으로 해결하고

개척하겠다는 결의와 노력을 경주할 때는

반드시 거기에 응분한 보상을 준다는 것으로 우리는 믿어야 한다.

농촌 사회에서 5천 년의 유산인 가난이 하나하나 벗겨져 나가고

새로운 생기 약동하는 농촌 모습으로 달라져가는 것은

새마을운동의 성과다.

농민들의 의지와 의욕과 노력의 대가가

농촌의 모습으로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10월 유신은 구국의 결단이었다.

우리 국민 전체의 결단이었다.

새 역사의 출범이었다.

근면·자조·협동하는 데에서 새 역사가 하루하루 창조되어

나가고 있는 것이다.

중단해서는 안된다. 계속해야 한다.

밝은 내일은 반디시 도래하기로 약속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