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NGUAGE

[시]오곡백과 풍성하니

  • 2020.01.21
  • 220

오곡백과 풍성하니 

 

오곡백과 풍성하니 올해도 대풍일세

선영에 참배하여 국태민안 기원하니

추석 달 높이 떠서 이 강산을 편조(遍照)터라

 

옛 동산에 올라서니 추색(秋色)이 가득하네

흘러간 옛 추억은 여기저기 남았는데

마을 사람 십중팔구 낯선 사람들뿐이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