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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정 정당 총선후보의 패륜적 막말에 대한 성명서 (2024.04.06)

  • 2024.04.06

특정 정당 총선후보의 패륜적 막말에 대한 성명서

 

이번 4.10 총선에서 수도권에 출마한 특정 정당의 김모 후보가 과거에 주장한 패륜적 망언이 박정희 대통령님과 이화여대 동문들의 명예를 심각하게 해치고, 온 국민의 마음에 상처를 입히고 있다. 이에 본 재단은 강한 유감을 표하며 다음과 같이 우리의 입장을 천명한다.

 

김모 후보는 과거 공개매체에서 박정희 대통령님과 이화여대 초대 총장을 언급하면서 사실도 아닌 근거없는 성추문과 성상납 등의 망언을 한 사실이 있다고 주장한 바 있다. 아울러 언론은 지난 주말(3.30)부터 김모 후보의 과거 주장들을 자극적인 이슈로 지속 보도하고 있다.

 

이는 정상적인 인격과 성인지력을 갖춘 사람이라면 누구도 입에 담을 수 없는 패륜적이고 야만적인 발언으로서 도저히 묵과할 수 없는 일이다. 어떻게 이런 상스럽고 저급한 인물이 역사학자를 자처하면서 교단에 섰는지 개탄스러우며, 민의의 전당인 국회에 입성하려고까지 하는지 경악과 분노를 금할 수 없다.

 

김모 후보가 언급한 주장들은 전혀 사실에 근거하지 않은 허무맹랑한 억측으로, 이는 고인과 유가족에 대한 심각한 명예훼손임을 적시하는 바이다. 아울러 박정희 대통령님을 기리는 본 재단과 문경초등학교 제자들을 비롯하여 대통령님을 존경하는 국민 모두에게 씻을 수 없는 마음의 상처를 입힌 것이다.

 

그동안 우리 사회 내 반국가적, 반역사적 세력들은 불순한 의도를 품고 박정희 대통령님의 생애와 치적을 지속적으로 폄훼하거나 왜곡하고, 인격적으로 모독해 왔다. 이번 김모 후보의 망언도 이의 연장선상에 있는 모략적인 행태이며, 지금까지 있었던 그 어떤 인격모독 행위보다 더 악랄하고 저급하다고 하지 않을 수 없다.

 

본 재단은 김모 후보의 망언을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이다. 사이비 역사학자의 수준을 넘어 정신적으로 환자 수준의 생각을 가진 사람이 교단에 섰던 것도 모자라 국회에 입성한다는 것은 우리 자유대한민국의 국격을 떨어뜨리는 수치스런 일임이 극명하다. 또한 김모 후보를 사퇴시키지 않고 수수방관하는 소속 정당도 심각한 문제가 있음을 명확하게 밝히는 바이다.

 

김모 후보는 모든 진실이 드러나고 있는 상황에서 당장 발등의 불을 끄고자 몇 마디 말로 사과의 뜻을 밝혔으나, 이를 진정성있는 사과로 받아들일 수 없다. 김모 후보가 역사와 국민 앞에 무릎꿇고 사죄하는 길은 오직 국민이 받아들이고 동의할 수준의 책임있는 결단을 보이는 것이라고 생각하며, 빠른 시간 내에 이 패륜적 망언 사태를 행동으로 책임질 것을 강력하게 요구한다.

 

2024. 4. 6

()박정희대통령기념재단 임직원 일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