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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성명서 “박정희 전 대통령 탄생 100주년 기념우표” 발행 재검토 및 재심의에 대하여
성 명 서

우정사업본부의 “박정희 전 대통령 탄생 100주년 기념우표”
발행 재검토 및 재심의에 대하여

지난 6월 30일 미래창조과학부 산하 우정사업본부가 ‘박정희 전 대통령 탄생 100주년 기념우표’의 발행을 전면 재검토한다고 발표했다. 재검토 사유는 우표발행 취소와 재심의 요구가 빗발쳐 원점에서 다시 검토하기로 했다는 것이다.

우표발행심의위원회는 오는 7월 12일 재심의 회의를 열어 박정희 기념우표 발행 여부를 결정한다고 한다.우정사업본부의 발표에 충격과 경악을 금치 못하여 박정희대통령 탄생100돌 기념사업추진위원회의 입장을 다음과 같이 밝힌다.

첫째 , 박정희 대통령은 독재자, 인권탄압자이니 기념우표를 발행해서는 안된다는 주장은 특정한 사관이나 이데올로기에 젖은 사람들의 선동에 불과하다.

박정희 대통령을 반대하는 사람들은 박정희 대통령이 이 나라를 망쳐놓은 적폐세력이니 탄생 100주년 기념우표를 발행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한다. 한 인물이 역사에 기여한 바는 엄중하고 정밀한 심층적 검증을 거쳐야 할 문제이지 일부 시민단체나 정치권, 특정 이데올로기에 경사된 이념의 잣대로 섣부르게 결정할 문제가 아니다.

우정사업본부는 재심의 사유를 “우표 발행 취소와 재심의 요구가 빗발쳐서” 라고 했는데 취소와 재심의 요구가 빗발쳤다는 것이 어떤 세력에 의해, 그리고 어느 정도로 제기되었는지에 대해서는 밝히지 못하고 있다. 우리 사회에는 박정희 대통령을 비판하는 사람들보다 그 분의 업적을 기리고 정신을 계승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훨씬 더 많다고 생각한다.

박정희 대통령 재임 기간 동안 한국이 로켓처럼 치솟았다는 한 외신기자의 평가처럼 그 기간 동안 압축 성장을 통해 부국(富國)을 이루었고, 이를 바탕으로 민주화도 가능했다는 점은 그 누구도 부정할 수 없을 것이다.

수천 년 이어왔던 절대빈곤을 몰아내고 오늘의 풍요의 터전을 닦은 박정희대통령에 대한 고마움을 우리는 결코 잊어서는 안 되며, 그런 고마움을 잊은민족에겐 미래가 없다는 준엄한 역사적 사실을 우리는 기억해야 할 것이다.

일부의 특정한 기준과 잣대를 가지고 재단하여 기념우표 발행에 대해 시비를 건다면 앞으로 어느 대통령을 기리는 사업인들 제대로 할 수 있겠는가?

둘째 , 박정희 대통령 탄생 100돌을 기념하는 우표가 특정인에 대한 우상화 우려가 있어 발행해서는 안 된다는 주장은 정치적·이념적 반대파들이 만들어낸 온당치 않은 주장이다.

대한민국 정부가 발행하는 기념우표는 국가적으로 기념할만한 인물이나 사건, 행사를 위해 그 해를 대표하여 발행하는 우표다. 역대 대통령들의 취임 때마다 기념우표가 발행되었고 정부 수립이나 포항종합제철공장 준공, 서울올림픽 유치·개최, 대전엑스포 등의 개최에 때맞춰 기념우표를 발행했다. 
한국과학기술원 창립 50주년, 이봉창 의사 순국 60주년 등 10년 단위를 적용한 기념우표를 발행하기도 했다.

우정사업본부는 2016년엔 화가 이중섭 탄생 100주년 기념우표를 발행했고,2015년에는 정주영 회장 탄생 100년 및 이병철 회장 탄생 105년 기념 우표를 발행했다. 2010년엔 안중근 의사 순국 100주년 기념우표, 2008년엔 윤봉길 의사 탄신 100주년 기념우표, 1991년 인촌 김성수 탄신 100주년 기념우표 등 인물을 기리는 우표도 발행했다.

외국의 경우를 보면 미국은 박정희 대통령과 같은 해인 1917년에 출생한 케네디 대통령의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여 올해 프레지던트 데이(매년 2월 셋째주 월요일, 올해는 2월 20일)에 케네디 대통령 탄생 100주년 기념우표를 발행했다.

2011년에는 레이건 대통령 탄생 100주년 기념우표를 발행되었다. 특히 미국은 레이건 대통령 탄생 100주년을 기리기 위해 정부 차원에서 법을 제정해 기념사업을 추진했다. 레이건 대통령은 공화당 소속이었지만 2009년 민주당 소속인 오바마 대통령의 서명을 거쳐 ‘고(故) 로널드 레이건 전 대통령 탄생 100주년 기념위원회’를 설치하고 기념우표 발행, 1달러 기념주화 발행, 학술 토론회, 퍼레이드, 추모 공연 등을 성대하고 장엄하게 거행했다.

중국의 경우 1998년 저우언라이(周恩來)의 탄생 100주년 기념우표 발행은 물론, 마오쩌둥(毛澤東)에 이어 두 번 째로 국가주석을 맡았다가 문화대혁명때 숙청되어 모든 공직이 박탈되었던 류샤오치(劉少奇)의 탄생 100돌 기념우표도 발행한 바 있다. 국가 발전과 역사 발전에 공로가 있다면 정치적으로 견해가 다른 인물이라도 기념한다는 정신을 잘 보여주는 사례다.

기념우표 한 장 발행한다고 해서 하루아침에 역사가 달라지지는 않으며, 더 더구나 기념우표 발행으로 한 인물을 우상화할 우려가 있다는 식의 발상은 국민의 의식수준을 우롱하는 구상유취(口尙乳臭)한 행위라 비판받아 마땅하다.

셋째 , 적법한 절차를 거쳐 결정된 박정희 기념우표 발행을 정권이 바뀌었다고 재심의 운운하는 것은 명백한 정치적 보복으로 비쳐진다.

우정사업본부는 지난해 3월 하순까지 각 기관의 우표발행 수요를 조사한 후각계 전문가로 구성된 우표발행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발행 여부를 결정했다.

구미시청은 ‘박정희대통령생가보존회’의 요청으로 지난해 4월 8일 우정사업본부에 박정희 전 대통령의 탄생 100주년 기념우표 발행을 신청했고, 우정사업본부가 지난해 5월 23일 우표발행심의위원회를 열어 발행을 결정한 것이다.

다시 말하면 전임 정권 시절 적법한 절차를 거쳐 결론이 난 사안이다.정권이 바뀌었다고 해서 전임 정권 시절 적법한 절차를 거쳐 결정된 사안을 뒤집고 기념우표 발행 자체를 봉쇄하려는 시도는 명백한 정치적 보복이라는 비판을 면키 어려울 것이다. 더구나 심의위원 중에 ‘특정 인물’이 참여했다는식으로 시비를 걸어 기념우표 발행을 저지하겠다는 시도는 특정한 세력들이 자신들의 불순한 의도를 은폐하기 위한 위장에 불과하다고 우리는 생각한다.

넷째 , 박정희 대통령 탄생 100돌 관련 기념우표 발행을 봉쇄하고자 하는 저의는 박정희 대통령의 존재를 우리 사회에서 지워버리고자 하는 세력들의 정치적 테러 행위나 다름없는 작태라는 비판을 받기에 충분하다.

화가나 기업인들의 탄생 100주년도 기념우표를 발행하는 나라에서 박정희 대통령 탄생 100주년 기념우표 발행만은 결사적으로 저지하고야 말겠다는 시도는 우리 사회에서 박정희 흔적을 지우려는 불순한 목적을 가진 선동으로밖에 이해되지 않는다. 대한민국 번영의 기초를 건설하고, 산업화의 거대한 성취를 이룬 박정희 대통령이 오늘날 기념우표 하나 만들 가치도 없을 정도로 이 나라에 유해한 인물이었는가? 한국 근대화·산업화의 상징인 박정희 대통령이 기념우표 주인공조차 되지 못할 정도로 국민들에게 버림받아야만 할 것인가?

지금까지 기념우표 발행을 재심의 한 전례가 없었던 상황에서 우정사업본부가 전임 정부의 적법한 절차를 거쳐 결정된 사안을 재심의를 하겠다고 나선 것은 특정 세력에 대한 눈치 보기이거나 부당한 압력에 대한 굴복이라는 비난과 비판을 면하기 어려울 것이다. 우정사업본부가 전 국민의 상식과 보편적 양식에 의거한 올바른 재심의 결정을 내려 박정희 대통령 탄생 100돌을 기념하는 우표가 정상적으로 발행되기를 촉구한다.

2017년 7월 4일
박정희대통령 탄생 100돌 기념사업 추진위원회
위원장 정홍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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